[TF이슈&주가] '최대주주 카카오' 로엔엔터, 주가 급등세

11일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식 1932만2346주(76.4%)를 1조8742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네이버 지도 캡처

로엔, 카카오에 인수된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로엔)의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변경된 가운데 로엔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로엔은 전 거래일보다 8900원(11.32%)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로엔의 주가는 전날대비 2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1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로엔은 전 거래일보다 8900원(11.32%)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증시 화면 캡처

로엔의 주가 급등은 이날 카카오가 로엔 주식 1932만2346주(76.4%)를 1조8742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거래로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 예정일은 오는 2월29일이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컨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라고 양수 이유를 설명했다. 인수 자금은 보유현금, 유상증자(제3자배정), 인수금융, 투자유치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로엔은 아이유 등이 소속해 있는 엔테테인먼트 사업부와 음악 플랫폼 '멜론'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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