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새해 트위스트 쇼'오늘(31일) 밤부터 카운트다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31일 밤부터 1월3일까지 2016 롯데월드타워 새해 트위스트 쇼가 열린다. /롯데물산 제공

[더팩트 | 김민수 기자]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에서 2016년 새해맞이 초대형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롯데물산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앞두고 롯데월드타워 13층부터 100층까지 설치된 LED 경관 조명으로 연출하는 ‘2016 롯데월드타워 새해 트위스트 쇼(New Year Twist Show)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처음 열리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영상쇼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라이팅 쇼를 연출한 미국의 ‘마크 브릭맨(Marc Brickman)'이 맡았다.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으로 시작해 2016년을 환영하는 신년메시지와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기념영상은 2016년 새로운 해를 알리고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팡파르 축제’를 주제로 해 ‘빛과 태양’을 다양하게 이미지화해 희망찬 느낌을 살린다. 또 경관 영상에 맞는 음악도 함께 조화시켜 아름다운 느낌을 더욱 극대화 한다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

'2016 롯데월드타워 새해 트위스트 쇼'는 31일 밤에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월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20분, 40분에 각 5분여 간 상영된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희망찬 새해 첫 날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자 우리나라 가장 높은 곳에서 펼쳐지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과 기념 쇼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특별히 기념할 수 있는 시기마다 다양한 테마가 적용된 멋진 경관조명 쇼를 열어 시민들과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롯데월드타워 경관조명 쇼인 ‘루미아트 쇼’ 1탄을 진행했고 이번에 2탄으로 새해 맞이 쇼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 루미아트 쇼’는 롯데월드타워에서 1k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체 콘텐츠 개발비는 약 3억원이다.

hispiri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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