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빛낸 1인 미디어 축제…아프리카티비 시상식 ‘이모저모’

2015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 관에서 개최됐다. /코엑스=서민지 기자

올해 아프리카티비 시상식 어땠나 봤더니

[더팩트ㅣ코엑스=서민지Ⅱ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5 아프리카티비 BJ대상'(2015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이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아프리카티비를 통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BJ들은 1인 미디어를 이끌고 있는 만큼 각자의 개성을 살린 공연으로 무대를 꾸미며 시상식의 즐거움을 더했다.

2015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이 2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 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많은 팬들이 시상식장을 찾았고 참석하지 못한 팬들은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를 함께 즐겼다.

BJ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였다. 팬들과의 소통을 앞세운 자유로운 분위기의 공연이 이어져 '그들만의 시상식'이 아닌 함께 즐기는 '모두의 축제'로 느껴지게 했다.

가수 다이아가 발랄한 무대로 행사 시작을 알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가수 다이아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축하 무대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특별상 시상 이후 BJ도아와 릴렉스는 함께 유주의 '우연히 봄'과 드레이크의 'Hold on, We're going home'으로 재기발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BJ 바이올린 세영의 연주와 함께 BJ 뉴멕스팀의 섹시 댄스로 장내 분위기는 열기를 더했다.

BJ 바이올린 세영과 뉴맥스는 화끈한 공연으로 순식간에 집중력을 끌어냈다. BJ 바이올린 세영은 영화 물랑루즈 수록곡인 'Lady marmalade'에 맞춰 색다른 매력을 더했고, 뉴맥스는 과감한 춤 동작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들은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마술 공연으로 2부의 문을 연 BJ 디바 제시카는 아프리카티비 채팅방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했다.

2부 행사는 BJ 디바 제시카의 마술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BJ 디바 제시카는 마술사 김종수와 함께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관객들은 물론 아프리카티비 채팅방을 통해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공연은 모든 BJ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대상 수상 전 마지막 공연은 모든 BJ들이 무대에 올라와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BJ 창현의 디제잉과 BJ 철구를 중심으로 수많은 BJ들이 등장해 섹시댄스부터 비보잉, 코믹댄스 등을 추며 다채롭게 무대를 꾸몄다.

올해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은 수상자와 비수상자의 경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딱딱할 것이란 편견을 깨며 개성 있는 행사로 마지막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아프리카티비를 빛낸 BJ와 콘텐츠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는 BJ 대상, 콘텐츠 대상, THE 20, 특별상, 신인상 인기상 등 총 6개 부문 42명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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