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전 CEO, 내년까지 연봉 그대로 받는다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물러난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최고경영자가 내년까지 1500만 유로의 연봉을 그대로 받는다. /더팩트DB

마르틴 빈터코른, 연봉 1500만 유로…독일 상장사 중 최고액

[더팩트 | 변동진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물러난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내년까지 1500만 유로(한화 약 192억 원)의 연봉을 그대로 받을 것이라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내년 말까지인 빈터코른과의 계약을 해지할 움직임이 없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제2공영 'ZDF TV'도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2007년부터 폭스바겐을 이끌어 온 빈터코른은 독일 상장회사 CEO 중 최고 연봉을 받아왔다.

폭스바겐은 빈터코른과 내년 말까지 계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퇴직금이나 연금 지급 여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대해 폭스바겐은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CEO가 임기 도중 사임할 경우 계약을 유지한다.

한편 빈터코른은 지난 9월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자신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지 않았다고 항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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