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변신' 삼성물산 직원들, 장애아동시설 방문 '추억 선물'

삼성물산 30여 명의 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해 중증장애아동시설인 한사랑마을의 아동들을 만났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산타원정대', 5년째 사회공헌활동 진행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일일산타로 변신한 30여 명의 삼성물산 직원들이 장애아동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고, 동화 읽어주기는 물론 마술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류, 장난감 등을 선물하며 연말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영주 삼성물산 대리는 "아이들과 함께한 오늘,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더 앞장서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다른 삼성물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들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의 연말 집중 사회공헌활동은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여밈목도리뜨기, 쌀, 김치 등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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