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적극 대응할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배정한 기자

국내 경제, 미국 금리인상 영향 제한적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중장기전략위원회'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에 따른 국내 경제 상황과 이에 따른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 부총리는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과 부합해 시장 우려가 완화됐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이날 국내 경제가 대내적으로는 저출산과 고령화,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기 및 수출 부진,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 둔화, 저유가 등 위험 요인이 맞물려 있어 성장 잠재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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