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앙은행, 美 이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홍콩 중앙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더팩트DB

홍콩 기준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 진정 기대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에 이어 홍콩 중앙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기준금리를 약 10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했다.

홍콩 달러는 미국 달러에 연동시킨 페그제를 채택하고 있어 미국 금리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홍콩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미국 연준의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번 금리 인상 조치로 2008년 이후 치솟은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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