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적극매수 추천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현대건설이 내년에는 일회적인 손실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15일 박용희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 "현대건설의 수주 산업 회계 기준이 변경됐으며, 적용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4분기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실적 변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청구 공사 금액이 올해 3분기까지는 증가 추세였지만 4분기 이후 추세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2015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약 800억 원의 세금이 추징될 것으로 분석하며 내년도에는 일회적인 손실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착공된 해외 프로젝트인 베네주엘라, 유럽 비료, 우즈베키스탄 GTL 공사 등이 내년도에 일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삼성동 부지 개발 역시 이르면 2016년 하반기에서 늦어도 2017년도에 착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원자재 하락 및 금리 인상 우려로 언더슈팅(저점을 이탈해 급격한 하락이 나오는 구간)이 우려된다. 하지만 금리 인상 이후 되돌려 질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 매수를 추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