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양궁협회 후원 계약 체결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전 세계 양궁 선수 후원에 나서며 세계 최고 브랜드라는 '과녁'을 정조준한다.
25일 현대차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세계 최초로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을 한다고 밝혔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는 두 대회명을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할 계획이다.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에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를 사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그동안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후원으로 세계의 양궁을 현대자동차의 이름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