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인당 연간 라면 소비 76개…세계 1위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라면 소비는 평균 76개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농심 제공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 연간 13.3㎏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연간 라면 소비량 76개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은 연간 13.3㎏로, 1인당 연간 약 76개를 섭취했다.

특히 면을 많이 먹는 다른 아시아 국가인 베트남(55.1개), 인도네시아(52.8개), 태국(45.3개) 등을 크게 앞섰다.

또한 지난해 라면 소매시장 규모는 1조 9000억 원으로, 대형마트 25%, 독립슈퍼 20%, 편의점 19%, 일반식품점 18% 순으로 팔렸다.

아울러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면류 수출액(3억 2000만 달러) 중 65.1%를 차지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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