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도착 여객기, 화산재 구분 어려워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로 발리행 여객기 출발이 또 지연됐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인천공항 출발 예정이던 발리행 여객기의 출발 시각을 9일 오전 9시 반으로 미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8일 오후 7시 55분 출발 여객기를 9일 오전 10시로 늦췄다.
항공사 측은 발리에 도착하는 시간이 야간이면 화산재를 구분하기 어려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예보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기 운항의 경우 화산재의 방향에 따라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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