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이하 경실련)이 창립 2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실련 공동대표인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선월몽산 영암 축성사 주지,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경실련 주요임원 및 정책위원은 물론 경실련 활동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는 시민 등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순서는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전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 윤경로 교수(경실련 고문, 전 한성대 총장)의 격려 말씀을 필두로 경실련 활동 보고, 20년 상근활동가 공로패 및 2015년 우수지역 경실련 시상, 띵가딩가톡톡(광명경실련 우쿨렐레소모임)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989년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창립한 시민단체인 경실련은 지금까지 한국은행 독립, 금융실명제 도입, 부동산 투기근절, 경제민주화 실현, 서민주거안정, 정치 및 정당개혁,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