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장남 박서원 오리콤 부상과 야구장 찾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이틀 연속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박용만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장남 박서원 오리콤 크레이티브 총괄부사장과 함께 응원길에 올랐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박서원 부사장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박용만 회장은 관객과 하나가 돼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박용만 회장은 전날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도 차남인 박재원 두산 인프라코어 부장과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띤 응원에 나서며 승리를 만끽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용만 회장은 물론 박서원 부사장, 박재원 부장 모두 두산베어스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며 "평소에도 오랜 시간 동안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원해 온 박 회장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장남과 응원길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 함께 응원전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경기에는 야구장을 찾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