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파이프 담배의 풍부한 맛 구현한 '람보르기니 구스토' 출시
KT&G(사장 백복인)는 파이프 담배 원료인 '카벤디쉬(Cavendish)'를 함유한 '토니노 람보르기니 구스토(Tonino Lamborghini Gusto)'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카벤디쉬'는 담배의 풍미를 최대한 증대시키기 위해 천연발효 방법으로 숙성시킨 파이프 담배용 원료로, 이 기법을 처음 발견한 16세기 영국의 탐험가 토마스 카벤디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KT&G 측은 설명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구스토'는 '카벤디쉬'를 10% 함유하고 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구스토'의 '구스토'는 이탈리아어로 '맛'을 뜻하며, 제품 패키지는 메탈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님버스 실버(Nimbus Silver) 색상의 홀로그램 원지를 사용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KT&G가 국내외 담배전문가들과 3년간 공들여 개발한 프리미엄 담배다. 2012년 처음으로 홍콩과 대만에 수출된 이후 러시아, 중동국가 등으로 지속 확대되면서 현재는 세계 1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구스토'는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각각 6.0mg, 0.50mg이며, 가격은 갑당 4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