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 한판 붙자' BMW, 7년 만에 베일 벗은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14일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 신차 발표회를 열고 지난 2008년 출시된 5세대 모델에 이어 7년 만에 혁신적인 첨단기술과 새롭게 바뀐 디자인을 적용한 6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 영종도 = 서재근 기자

BMW코리아 6세대 '뉴 7시리즈' 출시…'1억 3130만 원~1억 9200만 원'

[더팩트 | 영종도 = 서재근 기자]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새 모델 6세대 '뉴 7시리즈'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14일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 신차 발표회를 열고 지난 2008년 출시된 5세대 모델에 이어 7년 만에 혁신적인 첨단기술과 새롭게 바뀐 디자인을 적용한 6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풀 체인지된 6세대 뉴 7시리즈는 현대적인 럭셔리를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과 함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한다.

◆ '럭셔리에 첨단기술을 더 하다' 뉴 7시리즈, 국내 최초 적용 기술 대거 탑재

뉴 7시리즈는 i드라이브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해 운전자가 화면 터치를 통해 기능을 선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뉴 7시리즈는 i드라이브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해 운전자가 화면 터치를 통해 기능을 선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두 손가락으로 지도를 확대 및 축소하는 등 최적의 조작성을 보여준다.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BMW 제스처 컨트롤'도 최초로 적용됐다. 오디오 음량 조절, 전화 착·수신 등의 기능을 6가지 특정 제스처로 사용할 수 있다.

뉴 7시리즈는 차량의 키에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300m 범위 내에서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의 키에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300m 범위 내에서 도어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운전석 중간 암 레스트 콘솔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BMW디스플레이 키와 함께 모바일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차세대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적용해 컨트롤 디스플레이에 수평 탑 뷰와 3D 뷰로 보여지며, 개별적인 방향의 화면 선택이 가능하고, 파노라마 사이드 뷰를 통해 차량의 앞과 뒤 모두의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BWM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목돼 온 내비게이션 부분도 완벽하게 개선됐다. 국내 지도 데이터 공급업체의 데이터를 적용하는 등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이 최초로 장착돼 더욱 정확한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 '풀체인지' 뉴 7시리즈, 혁신적인 럭셔리의 비전을 제시하다

뉴 7시리즈는 위엄 있는 존재감과 스포티한 우아함, 힘 있는 외관 디자인을 결합해 럭셔리와 혁신을 동시에 구현했다.

뉴 7시리즈는 위엄 있는 존재감과 스포티한 우아함, 힘 있는 외관 디자인을 결합해 럭셔리와 혁신을 동시에 구현하며 현대적인 럭셔리의 비전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을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최초로 적용돼 디자인적인 요소는 물론 엔진의 냉각 효과도 추가로 갖추게 됐다. 측면은 헤드라이트에서 리어라이트까지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BMW 디자인의 아이콘인 'L'자형 LED 리어라이트와 함께 수평 라니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느낌과 웅장한 이미지를 살린다. 또한, 출시 모델 전체에 배기 파이프를 양쪽으로 장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한다.

인테리어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차체 기링가 19mm가 늘었고,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에게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1만5000개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비춰며 기존에 없었던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뒷좌석 암 레스트에 있는 BWM 터치커맨드 태블릿을 모든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해 글라스 루프의 천장 개폐는 물론 마사지 시트의 강도 조절, 시트의 통풍과 열선 제어는 물론 인터넷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 태블릿의 기능도 제공한다.

◆ 더욱 강력해진 심장을 달다

뉴 7시리즈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에게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뉴 7시리즈는 BMW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3.0ℓ 직렬 6기통 트윈타워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뉴 730d xDrive와 뉴 730Ld xDrive는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63.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 5.9초면 도달한다.

가솔린 모델인 뉴 750Li xDrive에 적용된 터보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고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운전의 재미도 더했다. 뉴 7시리즈는 운전자가 자신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춰 차량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스포티한 핸들링 또는 향상된 승차감, 또는 효율적인 에코 프로모드를 선택해 개인에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를 이용해 필요 때 차량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전 스타일과 도로 특성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어댑티브 모드'도 활성화할 수 있다.

◆ 특화된 고객서비스로 럭셔리를 더하다

뉴 7시리즈의 판매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 3130만 원(이하 VAT 포함),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30Ld xDrive 모델이 1억 4160만 원, 뉴 750Li xDrive 1억 8990만 원, 뉴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모델은 1억 9200만 원이다.

BMW코리아는 이번 뉴 7시리즈 국내 출시를 맞아 뉴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한 'BMW 엑셀런스 클럽'을 운영한다.

차량 구매은 기존 2년의 차량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 제공받을 수 있고, 전용 콜센터, 서비스센터 방문 때 우선 예약 혜택,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전담 서비스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골프대회, 오페라 공연 등 품격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 BWM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빙 교육 클래스, 차량 보관 및 왕복 셔틀, 최고급 자동 세차 등을 제공하는 에어포트 서비스(1년 3회 무상), 사고 때 BMW 대차 서비스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 7시리즈의 판매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 3130만 원(이하 VAT 포함),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30Ld xDrive 모델이 1억 4160만 원, 뉴 750Li xDrive 1억 8990만 원, 뉴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모델은 1억 9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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