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국감 증인 채택
유례없는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자동차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폭스바겐 사태'가 다음 주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
1일 자동차업계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는 8일 열리는 국토부 종합감사에 토머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등 완성차 업체 대표 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토머스 쿨 사장에게는 이번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김효준 사장은 수입차 업계의 과다 수리비 논란, 김충호 사장은 급발진 의심 사고 및 연비 조작 의혹 등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양당 간사는 협의를 거쳐 이들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들 3명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이달 내 발송될 예정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