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단기과열로 23일 투자경고종목 지정
쌍방울 주가가 거래재개 후 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쌍방울은 단기과열에 따른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23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었다.
2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80원(23.4%)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 16일 중국 기업과 합작해 제주에 1조 원 이상을 투자, 대규모 고급 휴양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연일 급등했다.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광림 역시 주가가 치솟고 있다.
한편 광림은 자회사인 쌍방울이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289억 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더팩트 │ 황진희 기자 jini849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