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후속 모델 렌더링 '세계 최초' 공개

기아차, 스포티지 후속 QL 렌더링 공개 17일 기아차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 후속모델(프로젝트명 QL)의 렌더링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소형 SUV 신형 모델 렌더링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후속모델 렌더링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17일 기아차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스포티지 후속모델(프로젝트명 'QL')의 렌더링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디자인 키워드는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로 혁신적인 조형과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인하고 진보적인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전면부는 날렵한 감성을 부각하는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라인과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대담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위쪽에 배치해 색다른 매력을 강조한다.

측면부는 다이내믹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형태를 유지하면서 풍부한 볼륨감과 함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넓고 안정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심플하고 세련된 마무리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인테리어는 운전석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배치와 운전자를 향해 각도를 기울인 센터페시아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인테리어는 운전석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배치와 운전자를 향해 각도를 기울인 센터페시아로 조작 편의성을 높였고, 스티어링휠과 센터페시아, 기어노브, 사이드 에어벤트(송풍구)에 이르는 역동적인 선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날렵한 SUV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 후속 모델은 지난 2010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만에 출시되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아차만의 새로운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심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등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도 적합한 에너지 넘치는 SUV"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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