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S2 예약판매…9.7인치 71만9000원

갤럭시탭S2 삼성전자가 새 태블릿인 갤럭시탭 S2를 3일부터 1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탭S2 9.7인치 출고가 71만9000원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전략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2(Galaxy Tab S2)’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갤럭시탭S2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가 제공된다. 제품은 11일 정식 출시된다.

8인치와 9.7인치 두 종류로 나오는 갤럭시탭S2는 두께가 5.6mm로 애플 아이패드에어2(6.1mm)보다 얇다. 무게도 9.7인치 392g, 8.0인치 272g으로 더욱 얇아져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갤럭시탭S2 9.7인치의 경우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더해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 프로그램을 더욱 자유롭게 작성하는 등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S2는 자급제 단말로 출시되며,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나 알뜰폰 사업자(MVNO)에서 제품을 개통할 수 있다. 가격은 9.7인치 모델이 71만 9000원, 8.0인치는 59만9000원이며, 9.7인치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9000원이다. 터치패드 키보드는 별도 구입할 수도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세 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탭S2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해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HD 동영상 등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구현한다.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Travalloon)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을 무료 제공하며,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pooq)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Edu ON),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더팩트│황원영 기자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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