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에서 두부, 콩나물, 우유, 계란 등 신선식품 장보기가 가능해진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홈플러스 점포에서 G마켓과 옥션 사용자에게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1~2달 이내 G마켓과 옥션에서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마켓과 옥션에는 홈플러스 전국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여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문관이 설치된다. 이르면 이달 내 G마켓 사이트와 모바일앱에 전문관이 생길 예정이다. 1~2달 내 옥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전문관에서는 야채, 정육, 해산물 등 신선식품을 냉장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우유, 콩나물, 두부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신선식품 소량주문이 가능해지고 생활용품까지 함께 묶음배송 받을 수 있게 돼 오픈마켓 장보기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G마켓과 옥션 전문관에서는 전국 88개 홈플러스 점포 배송 시스템과 연계해 당일배송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을 통해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홈플러스의 냉장 및 냉동 차량으로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전국 88개 홈플러스 점포를 통해 먼저 시작하며, 차후 참여 지점과 배송량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