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주가] 삼성물산 합병 투표 시작, 주가는 '신중'

삼성물산 합병 투표 시작 17일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더팩트DB

합병 투표 시작 삼성물산 '주가 오름세'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 합병 표결이 오전 11시께 시작된 가운데 삼성물산의 주가가 강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1100원(1.59%)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되고 있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등락을 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900원(1.30%)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3%대까지 올랐다가 도로 2.6%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물산 주총 투표가 시작되면서 다시한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일모직과 합병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1100원(1.59%)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되고 있다. /네이버 증시화면 캡처

한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오전 10시께 각각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과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콘퍼런스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물산 임시 주총 출석 주식 수는 1억3054만8184주다. 이는 의결권이 있는 전체 주식의 83.57%에 해당한다. 업계예서는삼성물산이 총회 특별결의에 해당하는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이 통과되려면 55.7%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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