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택한 FNC, 어떻게 성장했나?

FNC 한성호 대표의 성공기

FNC

방송인 유재석이 FNC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재석을 영입한 FNC의 한성호 대표는 가수로 활동하다 사업가로 변신했다. FNC 한성호 대표는 가수 조성모와 같은해 데뷔했지만 대중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 FNC 한성호 대표의 두 번째 앨범도 외면을 받아 가수의 꿈을 접었다.

이후 FNC 한성호 대표는 작사, 작곡, 보컬 트레이너, 프로듀서 등의 일을 했다. 밴드 '더넛츠(The Nuts)'의 2집 수록곡 '잔소리'가 크게 히트할 2006년 무렵에는 작사·작곡가로 입지를 다졌다.

한성호 대표는 가수로서 실패했지만 자신이 데뷔시킨 남성 5인조 밴드 에프티아일랜드는 큰 히트를 쳤다. 이후 '씨엔블루'와 'AOA' 등도 성공시키면서 회사도 크게 성장시켰다.

또 FNC는 음악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으로도 발을 넓혔다. KBS에서 방영된 '후아유-학교2015'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한편 FNC는 16일 유재석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정형돈, 송은이 등과 함께 예능인 라인업을 한 층 강화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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