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店서 '베트남 상품전' 실시
롯데마트가 한국-베트남 수교 23주년을 맞아, 베트남 우수 기업들의 한국 수출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상공부와 함께 손 잡고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상품전에는 100여개의 베트남 우수 업체가 참여, 35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현지 소비자와 수출 업무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품평회를 가질 예정이다.
열대 과일(망고,용과), 건어물(한치,쥐포) 등의 신선식품과 커피, 캐슈넛, 천연 과일칩 등 인기 가공식품을 비롯해, 월남쌈, 쌀국수 등 베트남의 대표 음식이 소개된다.
또 베트남의 강점 분야인 원목 인테리어, 플라스틱 주방용품, 고무 장갑, 라텍스 침구류 등 생활용품 품목들도 다양하게 소개될 전망이다.
이번 품평회를 토대로 오는 10월에는 롯데마트 국내 주요 점포에서 베트남 우수 기업의 상품들을 선보이는 '베트남 상품전'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주요 5개점(잠실,구로,서울역,의왕,안산)에서 베트남 상품전을 진행해, 100여개 상품, 25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상품을 진열한 바 있다.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사업부문장은 "베트남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현지 기업의 국내 진출 및 판로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베트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 | 김민수 기자 hispiri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