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RS 시리즈 최신 모델 '뉴R 1200 RS' 출시

BMW 모토라드, 뉴R 1200 RS 출시 12일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투어러 뉴R 1200 RS를 출시했다. / 더팩트 DB

BMW 모토라드, 스포츠투어러 '뉴R 1200 RS' 출시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투어러 '뉴R 1200 RS'를 12일 출시했다.

'뉴 R 1200 RS'는 '올라운드플레이어'의 상징인 BMW 모토라드R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지난 1976년 세계 최초로 양산된 'R 100 RS'모델부터 지금까지 RS 시리즈는 일반주행과 스포티한 주행 등 모든 주행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며 '스포츠투어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해왔다.

'뉴 R 1200 RS'는 오리지널 BMW RS시리즈의 다재다능한 특징을 현대적인 의미로 해석한 모델로 수평대향 2기통 복서엔진이 장착돼 7750rpm에서 최대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kg∙m의 성능을 낸다.

또한, 특별히 개발된 튜블러 스틸 브릿지프레임이 적용됐으며, 전면의 업사이드-다운텔레스코픽포크와 후면의 EVO 패럴레버와 함께 휠서스펜션에 스포츠투어러만의 전통적인 섀시기술을 적용해 현대적 감각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역동적인 주행을 선호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RS 모델'이라는 목표에 맞춰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뉴 R 1200 RS'는 라이더들의 특성에 맞춘 최적의 바이크세팅을 위해 '레인'과 '로드' 두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주행 때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ESA,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GSA Pro, 코너링 감지 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믹트랙션컨트롤(DTC)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뉴R 1200 RS'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이 2410만 원(이하 VAT 포함)이며, 그래닛 그레이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스타일 2' 모델이 2460만 원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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