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실적부진, 자리에서 물러나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
11일(현지시각) 트위터는 코스톨로의 사임 계획과 함께 다음 달 1일 공동창업자 가운데 한 명인 잭 도시 이사회 의장이 임시 CEO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말 코스톨로에 트위터 CEO직을 넘겨주고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잭 도시는 트위터 이사회가 후임을 확정할 때까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다. 코스톨로는 트위터 CEO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 자리는 유지한다.
한편 코스톨로 CEO는 지난 2008년 말부터 트위터를 이끌어오면서 2013년 11월 회사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켰지만, 최근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