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메이커가 선보인 첫 모바일게임 '우주정복 for kakao(이하 우주정복)'이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룰메이커 측은 11일 그라비티와 '우주정복'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을 통해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된 '우주정복'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세계관 속에서 수십 종의 스쿼드(분대원)로 구성된 분대를 지휘하고 우주 곳곳에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짜릿한 타격감과 간편하고 손쉬운 조작감으로 출시 직후 많은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우주정복'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IOS앱스토어 정식 출시에 이어 이번 그라비티와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통해 북미 유럽부터 동남아 전 지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룰메이커 김태훈 대표는 "라그나로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검증 받은 글로벌 퍼블리셔인 그라비티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도 얼마든지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하혜린 기자 hhl3772@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