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온라인·모바일 쇼핑 모두 성장세

모바일 쇼핑 얼만큼 증가했나? 통계청은 1일 2014년 4분기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쇼핑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더팩트DB

모바일쇼핑 늘자 온라인쇼핑도 '쑥쑥'

모바일쇼핑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확대되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4분기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33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 8610억 원으로 81.6% 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3.0%로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보면 지난해 같 달과 비교해 음·식료품은 38.6%으로 가장 높았으며 화장품(36.3%), 생활·자동차용품(34.9%), 아동·유아용품(34.3%) 등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꽃(-37.8%)과 소프트웨어(-8.5%), 서적(-6.9%), 음반·비디오·악기(-4.6%) 등은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의 경우 여행 및 예약서비스(1.4%p)를 포함해 음·식료품(1.0%p), 생활·자동차용품(0.9%p), 화장품(0.6%p) 등은 확대됐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1.3%p), 서적(-0.7%p), 가전·전자·통신기기(-0.6%p), 스포츠·레저용품(-0.5%p) 등은 축소됐다.

취급상품범위별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종합몰은 22.9%, 전문몰은 22.0% 확대됐으며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업체는 19.1%, 온·오프라인 병행업체는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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