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적십자사 네팔 구호품 35t 무상 수송
대한항공이 네팔 이재민 구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4일 대한항공은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 무상수송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t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1억 원 상당)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재난구호봉사기관으로 네팔 이재민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품 무상 수송 결정을 했다"며 "네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생수 2만4000병과 담요 2000장을 비롯해 약 45t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주한 네팔 대사관으로 접수된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고 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