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항 원인으론 ‘기상악화’가 가장 많아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결항률과 지연율이 외국항공사 평균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4년 항공교통 이용자 보고서’에 따르면 운송 실적 상위 10개 항공사 가운데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평균 결항률은 0.1%인 반면 외국 항공사는 0.2%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 저비용 항공사의 결항률은 0.37%로 국내 항공사 평균의 3배가 넘었다.
국제선 결항 원인으로는 기상문제가 56%를 차지했다. 다른 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결항하는 경우는 17%, 항공기 정비도 13% 차지했다.
출발이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어지는 비율은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2.9% 외국 항공사는 5.9%로 나타났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