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시간 및 골드 교환 가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PC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게임 화폐인 골드를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WoW(와우) 토큰’을 국내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WoW 토큰’은 골드를 이용해 게임 이용 시간을 얻고 골드가 필요한 플레이어는 화폐로 구입한 ‘WoW 토큰’을 판매해 골드를 얻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WoW 토큰’은 게임 속 상점인 ‘배틀넷 샵’에서 실제 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경매장에서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게임 시간’ 탭을 통해 등록하면 해당 시점에 지정된 시세의 골드로 교환할 수 있다.

경매장에서 ‘WoW 토큰’을 구매하면 귀속 아이템이 된다. 이를 사용해 30일의 게임 시간을 등록할 수 있다.

‘WoW 토큰’ 거래는 기존 아이템들과 달리 서버 단위가 아닌 미주, 유럽, 한국, 대만 등 각 지역 단위로 이뤄진다. ‘WoW 토큰’은 게임 속 상점에서 2만2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지역 초기 경매장 가격은 12만 골드부터 시작한다. ‘WoW 토큰’의 경매장 거래 가격은 이후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