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내기 한판? ‘보잉버드’ 피버 시스템 구현

오늘 점심은 누가 쏠까? 모바일게임 ‘보잉버드’는 친구 혹은 직장동료와 가벼운 내기를 할 수 있는 ‘내기하기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점심 내기, 커피 내기 등 내기 목적을 선택하고 제한된 시간 동안 게임을 진행해 제일 낮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내기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톡티 제공

상반기 중 40여 종 캐릭터 추가하는 ‘시즌1 콘텐츠 업데이트’ 진행

신작 모바일 캐주얼게임 ‘보잉버드 with 밴드’(보잉버드)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인기몰이에 나선다.

7일 모바일게임 업체 톡티에 따르면 ‘보잉버드’는 이달 중으로 피버 시스템(Fever System)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보잉버드’를 즐길 때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입지 않고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캐릭터 방해 요소인 유에프오(UFO)를 뛰어넘어 피버 게이지를 100%까지 채우면 자동으로 발동된다.

톡티는 올해 상반기 안에 40여 종의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시즌1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캐릭터는 외형만 바뀌는 것이 아닌 각각 고유의 기술과 이야기가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된 ‘보잉버드’를 iOS(애플 운영체제) 버전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기획 단계 중으로 이르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높은 곳을 뛰어 오르려는 아기 새의 활약을 그린 모바일게임 ‘보잉버드’는 친구 혹은 직장동료와 가벼운 내기를 할 수 있는 ‘내기하기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점심 내기, 커피 내기 등 내기 목적을 선택하고 제한된 시간 동안 게임을 진행해 제일 낮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내기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톡티가 ‘보잉버드’를 밴드로 출시한 것도 지인 기반 그룹이란 점이 한몫했다. 공통 주제로 소통하길 원하는 사용성 변화 흐름에 맞춰 게임이 그 구심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양병석 톡티 대표이사는 “모바일게임을 스마트폰에서만 즐기고 끝나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과 연계해 친구 혹은 직장동료들과 재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내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톡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그리고 성년의날(18일) 때 ‘보잉버드’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거나 설치한 이용자에게 특별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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