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하이 모터쇼]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공개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상하이 모터쇼서 공개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상하이 모터쇼에서 고성능 해치백 모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가 공개된다고 17일 밝혔다. /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상하이 모터쇼 전시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상하이 모터쇼에서 고성능 해치백 모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가 공개된다고 17일 밝혔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지난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푸조 308'을 베이스로 만든 해치백 모델로 푸조 스포츠팀의 기술력이 더해져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308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완벽한 차체 밸런스와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한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의 전면부는 푸조 콘셉트카 '쿼츠'에 영감을 받았으며, 푸조 특유의 세련된 헤드라이트와 체크무늬 패턴의 그릴, 커다란 하부 공기 흡입구에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블루와 강렬한 무광 블랙의 투톤 조화로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의 과감한 성능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 역시 '쿼츠'의 DNA를 이어받았다. '1.6L THP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한층 더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센터 콘솔에 있는 버튼 조절에 따라 핫 랩 모드, 트랙 모드, 로드 모드, ZEV 모드 총 4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핫 랩 모드 시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74.46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시속 250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0g/km로 줄였다.

이 외에도 푸조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맵시 있는 디자인,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뛰어난 연비를 갖춘 '푸조 2008'과 프리미엄 해치백 '308S'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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