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넓어진 내부공간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다. 8세대를 맞은 신형 말리부가 풀체인지로 새로운 이미지로 예비 고객들을 흥분 시키고 있다.
쉐보레는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5 뉴욕 오토쇼'에서 중형 세단 말리부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은 구형 말리부와 비교해서 휠베이스 약 9cm 넓어져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전체 길이 또한 6cm 가량 길어졌다.
반면 차체 높이는 낮아져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이는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쉐보레의 의도로 보여진다.
기존 말리부의 경우 2.0, 2.4리터 가솔린과 2.0리터 디젤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은 1.8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2.0리터 터보엔진으로 더 강력한 심장을 달고 출시된다.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말리부 풀체인지는 미국 페어팍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생산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팩트 ㅣ 김진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