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2015 서울모터쇼서 플라잉스퍼 V8 등 슈퍼카 3종 공개

벤틀리, 서울모터쇼서 플라잉스퍼 V8 등 3종 공개 벤틀리 서울은 20일 2015 서울모터소에서 컨티넨탈 GT3-R(사진 위)과 플라잉스퍼 V8, 뮬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벤틀리 제공

벤틀리, 서울모터쇼서 컨티넨탈 GT3-R, 플라잉스퍼 V8, 뮬산 공개

벤틀리 서울이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전 세계 300대, 국내 6대 한정 판매 모델인 컨티넨탈 GT3-R과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의 선두주자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뮬산 등 총 3가지 모델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벤틀리의 서울모터쇼 참가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으로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럭셔리 브랜드를 선도해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벤틀리의 전통이자 핵심가치인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벤틀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틀리 서울은 서울모터쇼 참가를 앞두고 특별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해 매일 10팀(20명)씩 총 100팀(200명)에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 관람권 및 벤틀리 부스 입장권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벤틀리는 전 세계 모터쇼에서 사전 예약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오늘(20일) 자정에 열리는 벤틀리의 마이크로사이트(www.bentley-sms.com)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벤틀리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컨티넨탈 GT3-R은 극강의 퍼포먼스가 결합한 럭셔리 쿠페다. 고성능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으로 장착했고, 최고 580마력(580PS)의 출력과 최대 71.4kg.m(700Nm) 토크를 자랑한다. 공차중량은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kg이 가벼워졌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불과 3.8초면 충분하다.

벤틀리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은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 벤틀리 제공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기존 W12 엔진 대신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이 접목돼 고유의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다. 플라잉스퍼 V8은 이미 검증을 마친 벤틀리 4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507마력(500bhp / 373kW)의 최고출력과 67.3kg.m(660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 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뮬산은 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벤틀리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6.75ℓ V8 엔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장착됐다. 최고 출력 512마력과 104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는 296km/h에 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에 패들 시프트까지 장착되어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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