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설레는 만남'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인천~오사카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 가운데 여행 스타일이 부합하는 이성과 탑승 지원 및 선물을 제공하는 '썸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노선 구매 고객 가운데 신청자를 모집, 여행 스타일이 비슷한 남녀 고객을 선별해 해당 항공편 탑승 때 기내 좌석을 동반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로 연결된 고객에게는 간사이 지역 교통 패스와 다양한 여행 상품 등이 담긴 '썸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단, 인천~오사카 '썸존'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 달 3일, 10일, 17일, 24일 가운데 인천에서 오사카로 출발하는 항공권 구매 후 홈페이지에서 사전 설문을 거쳐 자신의 여행스타일을 입력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이색 이벤트는 '썸'이란 단어에서 착안해 고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코자 기획됐다"라며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오사카에서 희망하는 이성과 함께 설레임이 가득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썸존' 이벤트를 지속해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