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300만번째 탑승고객돌파 축하 행사' 진행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누적탑승객 1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이후 6년 2개월 만인 이날 군산~제주 노선 ZE301편에서 1300만 번째 탑승 고객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1시 군산공항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김인섭 운송본부장, 고병관 군산공항 지사장, 김혜현 서울지방항공청 군산공항 출장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300만번째 탑승고객돌파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운의 1300만 번째 고객은 군산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301편에 탑승한 이옥자 씨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여행을 가다가 행운을 맞았다. 항공사 측은 이 씨에게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와 기념품, 꽃다발을 선물로 제공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이 씨가 탑승한 군산발 제주행 ZE301편 탑승고객 전원에게 초콜릿을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중국 정기노선 취항 확대 등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바탕으로 탑승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1300만 명을 넘어서는 동안 모두 10만400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으며 16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