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 호텔, 뷔페레스퇑 '미슐랭' 첫 새단장
메이필드 호텔의 뷔페레스토랑 '미슐랭'이 한 달여 동안 진행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5일 오픈한다.
클래식한 분위기 속 모던한 감각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로 새로 단장한 미슐랭은 '친환경 자연음식'을 콘셉트로 호텔 직영 예산 농장에서 직접 키운 식재료를 사용해, 저칼로리·저지방 위주의 조리법을 채택했다.
또한, 프리미엄급 무요오드 소금을 사용한 저염식 음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그린 샐러드에는 첨가물 없는 100% 염화나트륨으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코셔 소금을 사용하고 무기질·미네랄이 풍부하고 장시간 숙성에 적합한 히말라야 소금은 육류 마리네이드에 사용하는 등 저마다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닌 소금을 적절히 사용해 음식의 풍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호텔 측의 서명이다.
이 외에도 한약재와 토종벌꿀 등으로 만든 특제양념에 절인 갈비와 직접 담근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전통 발효식품로 조리한 한식 등 30년 전통 한식당의 노하우를 반영해 친환경 자연음식에 걸맞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메이필드 호텔은 '머슈랭' 오픈 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주중 런치 타임에는 여성 고객 4인 이상 식사 시 리뉴얼 기념 와인 1병이 제공되는 '레디이스 온니' 이벤트가 진행되며, 디너 타임에는 경매 이벤트 '미슐랭 핫 딜 옥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용 고객에게 객실, 미슐랭 입찰권이 제공, 약 한 시간 동안 입찰을 진행해 낙찰자에게 호텔 이용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식사와 함께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 비어 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메이필드 호텔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바탕으로 보다 세련된 공간은 물론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로 고객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