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투아렉 앞세워 韓 SUV 시장 '정조준'

폭스바겐, 국내 SUV 시장 공략 강화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 달간 국내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국내 SUV 시장 공략 강화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가 국내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3월 한 달간 전시장에서 대대적인 SUV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동시에 SUV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력적인 조건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폭스바겐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을 주목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SUV는 총 4만1489대로 2013년(2만9942대) 대비 38.6% 성장했고, 수입차 전체 성장률(25.5%) 대비 13.1%포인트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폭스바겐은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중심으로 SUV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구안은 지난해 판매된 수입 SUV의 20%에 육박하는 8106대를 판매하며 국내 SUV 시장에 완벽히 적응했다. 또한 지난 1월 출시한 대형 럭셔리 SUV 투아렉을 내세워 본격적으로 고급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선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 달간 SUV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해 더욱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249만 원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금융 프로그램을 제시해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투아렉 역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프리미엄 SUV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가 티구안과 투아렉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3900만 원) 구입 시 선납금 45%(1560만 원)를 납부하고 3년간 매월 60만 원을 납부하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7720만 원) 구입 시에는 선납금 50%(3860만 원)와 함께 2년간 매월 161만 원을 납부하면 무이자 혜택을 받아 대형 럭셔리 SUV의 오너가 될 수 있다.

또한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사업자가 투아렉3.0 TDI 블루모션(7720만 원)을 구입할 경우, 보증금 30%(2316만 원)를 납부하고 60개월간 매월 113만 원의 합리적인 월 납입금과 함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60개월 운용리스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고로 인해 차량 가격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이 1년간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를 겸한 폭스바겐의 SUV 모델을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SUV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2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승이벤트에서는 티구안과 투아렉을 비롯한 폭스바겐 전차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 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wkorea) 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3월 한 달 동안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C와 콤팩트 세단 제타 등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모델 대상 프로모션도 지속한다. 폭 넓은 할인 혜택과 더불어 무이자 및 저금리 할부 상품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레저 문화의 확산과 여성 운전자들의 SUV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가히 SUV 전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뜨거워 졌다"며 "폭스바겐은 SUV 차량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조건의 프로모션 제공 등을 통해 수입 SUV 시장 1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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