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출시로 삼성전자와 부품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140만 원 을 넘어섰다.
2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24% 오른 1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만 원(2.21%) 오른 138만7000원에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갤럭시S6 부품을 제공하는 업체의 주가도 뛰고 있다. 갤럭시S6에 카메라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해성옵틱스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4.50%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메탈 케이스를 제공하는 KH바텍, 액시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관련주인 네패스도 1~2%대 강세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갤럭시S6 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드웨어에서 신뢰를 느꼈고, 소프트웨어에선 노력을 보았다”며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