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업체 도톰치게임즈 투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소규모 모바일게임 업체 도톰치게임즈에 투자했다. 도톰치게임즈 대표작 ‘미스테리 오브 포춘’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소규모 모바일게임 업체 도톰치게임즈에 투자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투자는 이번 달 진행됐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엔씨소프트와 도톰치게임즈는 이번 투자 건을 계기로 개발 협력 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톰치게임즈 관계자는 “소규모 개발사는 대기업과 달리 시장에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엔씨소프트와 모바일게임 개발 경험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엔씨소프트 홍보팀장은 “이번 투자 건은 기존 시장에 없던 독특한 게임이나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개발사 등에 투자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도톰치게임즈는 모바일게임 ‘포춘 시리즈’로 유명하다. 이 회사 장석규 대표는 지난해 ‘NDC(넥슨개발자컨퍼런스)14’에 참석해 1인 개발자로 생존하기 위한 방안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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