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공략할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격 공개

13일(한국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2015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 제공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산타크루즈' 공개

[더팩트 ㅣ 김진호 기자] 13일(한국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2015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첫 선을 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 엔진과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모터를 얹은 하이브리드카에 외부 전원 플러그를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차량이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54마력의 2.0GDI 엔진을 장착하고, 50kW 전기모터를 더해 최대출력 202마력을 구현했다.

9.8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 모드로만 약 35.4km(22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비중이 5%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3분기 6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픽업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도 전격 공개했다. 아직 양산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현대차는 기존 대형 픽업트럭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소형 SUV 크기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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