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북미국제오토쇼에 선보여
[더팩트 ㅣ 김진호 기자] 산타크루즈가 미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까?
산타크루즈가 북미국제오토쇼 첫 날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12일 오후 2시20분(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 픽업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HCD-1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장에서 크로스오버 형태의 픽업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는 주목을 받았다. 아직 양산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현대차는 기존 대형 픽업트럭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소형 SUV 크기로 제작했다.
산타크루즈는 대형 헥사고날(Hexagonal) 라디에이터 그릴 등 강렬한 디자인에 190마력 친환경 2.0 터보 디젤 엔진,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를 갖췄다.
마크 딥코(Mark Dipko)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 이사는 “산타크루즈는 축간거리(휠 베이스)가 짧아 산악지대 등 험로에서의 안정적인 주행과 좁은 공간 주차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