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청담동 건물, 전 주인은 김지미!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임세령 청담동 건물, 알고 보니 전 주인 김지미!'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청담동 럭셔리 건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세령 상무는 2010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Y빌딩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 1995년 4월 지어진 Y빌딩은 당시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대지면적 459.6㎡(약 140평)에 총면적 1538.06㎡(약 466평) 규모였다. 임세령 상무 이전의 건물주는 영화배우 김지미다.
당시 Y빌딩을 약 260억 원에 사들인 임세령 상무는 곧바로 지하 2층 지상 6층의 새 빌딩 공사에 착수했다. 강남의 노른자 땅에 있었고, 재벌 2세가 건물을 신축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초 대상그룹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 대상그룹의 외식업체가 들어갈 계획이 전혀 없다"며 건물의 사용 용도에 대해 의문부호를 그렸지만, 결과적으로 임세령 상무가 적을 둔 대상그룹의 외식 계열사인 대상에이치에스가 투자한 레스토랑이 입점했다
외식 계열사인 대상에이치에스를 이끌어오던 임세령 상무가 전격적으로 대상그룹의 식품사업 총괄 상무로 임명된 뒤 시작하는 첫 외식사업이었던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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