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공모가 6000원, 일반 청약 8~9일

녹십자엠에스가 지난 2~3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6000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 /녹십자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변동진 기자]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길원섭)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6000원으로 결정됐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3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넘어선 6000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고 5일 밝혔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516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공모 규모는 120억 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혈액백 관련 노후 장비 교체 및 증설 등 생산 설비 투자, 신규 장비 및 감지 키트 등 연구 개발, 원자재 구매 등에 활용 될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혈액백, 혈액투석액,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 기업으로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는 "향후 4년간의 연구개발 로드맵이 이미 짜여 있으며,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도 꾸준히 있다"며 "이번 공모 자금으로 생산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녹십자엠에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엠에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로 오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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