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변동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언제나 찾아오는 '수능한파' 때문에 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어 '감기 예방법'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건조한 조건에서 활동이 더 활발해진다. 반대로 감기 바이러스가 몸 속에 들어왔을 때 바이러스를 뱉어내는 기능은 떨어지게 된다.
또한 흡연자와 어린이, 노약자, 스트레가 많은 사람들은 면연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할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 ▲외출 후 손 씻기 ▲충분한 수분섭취 ▲밀집된 장소 피하기 ▲감기 증세 2주 이상되면 병의원 방문 ▲스트레스 관리 ▲방안 또는 사무실 환기 등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적피망, 브로콜리, 귤, 레몬, 오렌지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면역력 강화와 감기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몸 속 수분이나 비타민을 소모해 버리는 술, 담배, 카페인 음료를 절제하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감기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웬만하면 약에 의존하지 말고 바이러스 노출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밀집된 곳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자신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무리한 생활을 하지 말고 규칙적 운동과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호흡기는 건조하면 방어력이 저하되므로 적절한 수분섭취를 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