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5개 은행 재무 건정성 심사, '불합격' 왜?

유로존 25개 은행이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불합격했다. / YTN 방송 캡처

유로존 25개 은행, 자본 부족으로 불합격

[더팩트 | 경제팀] 유로존 25개 은행이 유럽중앙은행 재무 건전성 심사에 불합격해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18개국 나라와 곧 회원국이 되는 리투아니아 등의 은행 130개를 점검했다.

이 가운데 25개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럽 중앙은행(ECB)의 재무 건전성 심사인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최근 유로존 25개 은행이 낙제로 평가된 이유는 자본부족으로 밝혀졌다. 이들 은행의 자본부족 총액은 ECB의 '자산 건전성 심사 보고서'에 따르면 250억 유로(약 33조 5000억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보고서는 이 은행들 가운데 12개 은행이 올해 자산 매각으로 재무 건정성을 높임으로서 나머지 13개 은행만 95억유로(약 12조7000억원)를 메우면 된다고 알렸다.

자본 확충이 필요한 13개의 은행은 2주 안에 충분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유로존 25개 은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로존 25개 은행 소식, 유로존 불안불안하다" "유로존 25개 은행 소식, 유럽 왜저래?" "유로존 25개 은행 소식,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건가?" "유로존 25개 은행 소식, 130개중 25개나 낙제? 5곳 중 1곳인 셈이네" "유로존 25개 은행 소식, 33조 부족이라니 어마어마하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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