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 11월 중국 공략 나선다

프린세스메이커의 중국 비공개 테스트가 종료됐다. 엠게임 프린세스메이커는 오는 11월 중국에서 iOS 버전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엠게임 제공

[더팩트 | 김연정 기자]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중국명 美少女梦工厂, 미소녀몽공장)’의 비공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의 중국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11월 중국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 시스템과 서버 안정성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 분석을 위한 목적이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현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UC마켓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테스트 키를 수령한 이용자가 단 한 곳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제한적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 많은 이용자가 참여했다. 오픈 직후 한 차례의 임시점검 외에 테스트 기간 내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프린세스메이커’는 비공개 테스트가 완료된 현재도 UC마켓의 중국 내 전체 신규 모바일게임 기대 순위에서 10위권 내 랭크돼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현지 특화 콘텐츠 및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엠게임의 오랜 중국 서비스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프린세스메이커를 현지에 처음 선보인 의미 있는 테스트로, 많은 관심 속에 성료돼 향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프린세스메이커는 11월 중국에서 iOS 버전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부모가 되어 다양한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딸을 성장시키는 3D 육성 모바일게임이다. 지난 3월 중국의 모바일게임 업체 토크웹(Talkweb)과 1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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