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형밴 H350 스케치 공개…벤츠 스프린터와 비슷

영국의 자동차 주간지 오토익스프레스가 3일 현대자동차 중형밴 H350의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오토익스프레스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중형밴 H350의 스케치가 공개됐다.

영국 자동차 주간지 오토익스프레스는 3일(현지시각) 2014 하노버 국제상용차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현대차 H350의 스케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H350은 상용차로 분류되는 15인승의 중형밴으로, 현대차의 유럽 현지 공략 모델이다.

H350은 유럽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차량 전면부는 돌출된 ‘세미 보닛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컵쳐 2.0’과 헥사고날(6각형) 프런트 그릴이 적용됐으며, LED 조명,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갖췄다.

경쟁차종으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미니버스로 잘 알려진 다임러트럭 산하 벤츠의 스프린터를 비롯해 포드 트랜짓, 램의 프로마스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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