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물량 가을철 성수기 풍성…수도권 19곳 1만145가구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는 수도권에서 19곳, 1만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더팩트DB

[더팩트│경제팀] 분양 물량이 가을철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풍성해졌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자마자 전국 유망지역에 알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에는 54곳, 총 4만7693가구 중에서 4만2075가구(임대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 1만3523가구보다 3.1배(211%)증가했으며, 지난 해 동월(1만9442가구)보다 2.2배(116%) 늘었다.

이달에는 수도권에서 19곳, 1만1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 5561가구, 서울 4584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단지들이 눈에 띈다. 미아뉴타운4구역 ‘꿈의숲롯데캐슬’, 영등포구 신길7구역 ‘래미안에스티움’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들이 공급된다. 대기업 이전이 활발한 마곡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마곡아이파크’오피스텔 468실을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에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대구와 함께 올 상반기 뜨거운 청약열기를 보여준 부산에서는 금강주택이 ‘개금역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8-2,3블록에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5층~지상14층, 원룸(전용 23㎡, 26㎡) 396호실과 투룸(전용 35㎡, 36㎡)72호실 총 468실이 공급된다. 그 중 288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수도권 5호선 발산역과 도보로 2분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기존 상업지 인프라가 가장 잘 발달되어 있어 기존상권을 누리며 마곡지구의 임대수요와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15층, 전용면적 59~104㎡ 총615가구 중 30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추후 강북권에 들어설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의 첫 사업지다. 북서울꿈의숲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미아사거리역이 있고 북부, 동부, 내부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도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시범단지에 위치하여 KTX동탄역이 가까이에 있고, 단지 내에 대형 스트리트상가인 ‘카림애비뉴’가 적용될 예정으로 생활이 쾌적하고 편리하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자이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8~19층 11개동,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신설 예정인 지하철8호선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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