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영석 객원기자] ‘2016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대구광역시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으로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주행시험장에서 15일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의 테마는 자동차와 사람이 만들어낸 문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매년 15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을 모토로 하고 있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중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단연, 강열한 스피드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드래그 레이싱 경기’다. 400m의 직선주로를 가장 빨리 통과하는 경쟁 레이스로 펼쳐지는 드래그 레이스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갖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스피드 레이스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레이싱의 꽃이자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 이벤트 역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동승 탑승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진행하는 ‘무빙 모터쇼’는 보는 이들에게 한층 즐거움을 북돋을 예정이며, 이 외에도 ‘슈퍼카 전시회’와 ‘베스트 드레스업 카 콘테스트’에서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자동차의 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동차의 다양한 튜닝제품들이 소개될 튜닝 엑스포와 다양한 자동차 정보를 전달해 줄 홍보부스를 비롯해 체험행사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안전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헬멧과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어린이용 안전장비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특수로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도로상황을 가상으로 반영한 벨지언로, 빨래판로, 침수로, 자갈로 등의 험로를 동승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의식 고취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운영을 담당한 KMSA 최정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자동차 축제로 발 돋음 하기 위해 체험행사의 폭을 넓히면서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자동차문화를 즐겨주기 바란다”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대구 튜닝카 레이싱대회가 자동차 강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룩 대표 jyswork@tf.co.kr